목차
01. 식당 위치, 영업시간, 주차 공간
02. 기본 상차림과 부메뉴도 훌륭
03. 내 인생 고깃집을 발견했다
식당 위치, 영업시간, 주차 공간

이것은 돼지인가 소인가. 내가 고잔동 그릴룸에서 한돈(돼지) 목살을 먹고 한 반응이다. 제목 그대로 인생 고깃집을 찾았다. 그릴룸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당곡로 33 프라움시티 1층 127호에 있다. 주차는 식당 건물 지하 1층에 2시간 동안 무료로 할 수 있다. 정기휴무일은 없고, 평일인 월요일~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이다. 자세한 사항은 0507-1443-7447로 문의하면 된다. 여기 진짜 맛집이라고 느낀 게 라스트 오더 10분 전인 8시 50분에 와서 주문하는 팀도 2팀이나 있었다. 1시간 동안 고기만 먹고 가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사실 나도 8시 30분에 갔다.
기본 상차림과 부메뉴도 훌륭
가기 전부터 인생 고깃집이라는 평가를 들어서 기대를 많이 했다. 특히 돼지 목살이 맛있다고 들었고, 2명이 가서 목살 2인분을 주문했다. 목살은 1인분 160g에 15000원이었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그리고 우린 라스트 오더가 되기 전 김치말이 냉국수와 치즈주먹밥구이도 시켰다. 여긴 특이하게 돼지고기와 한우를 함께 팔고 있었다.
가게 첫인상을 좌우하는 기본 상차림은 훌륭한 경지였다. 기본 소스 4가지(카레가루, 고추냉이, 구운 소금, 쌈장)에 샐러드, 파절이, 볶은 김치, 양파절임, 도토리묵, 피클, 백김치, 장아찌 등이 나와 상다리가 휘청했다. 특히, 명이나물이 나오는 게 훌륭했다. 밑반찬 모두 간이 고기와 먹기에 딱 좋았다. 다양한 조합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내 인생 고깃집을 발견했다
직원은 우선 불판과 함께 고기를 가져다줬다. 고기 양은 중식가(소식가와 대식가의 중간 정도) 기준 2인분에 적합한 양이었다. 불판에 고기, 양파, 파인애플, 버섯, 마늘을 함께 구워줬다. 이 중 버섯이 진짜 요물이었다. 통버섯으로 굽다가 잘라줬는데 잘라준 버섯에도 즙이 가득해서 맛있었다. 고기는 직원이 구워준다.
주인공인 목살은 바싹 익히지 않고 먹었다. 입에 넣었는데 금방 사라졌다. 오잉? 과장 약간 보태서 목살은 씹지 않고 삼켜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다. 어찌 고기가 이럴 수 있지. 돼지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이렇게 부드러운 목살은 처음이었다. 나는 반했다. 나는 구운 소금을 살짝 뿌려먹는 조합이 제일 좋았다. 고추냉이를 살짝 올려서 명이나물과 싸 먹는 것도 참 좋았다. 일단 밑반찬과 소스가 다양하니 한 번씩 먹어보면서 어느샌가 고기를 다 먹어버렸다. 진짜 누가 다 먹었을까.
김치말이 냉국수는 딱 보편적인 맛이었다. 냉면 육수에 소면과 김치, 오이를 넣은 음식이다. 그런데 아는 맛이었는 데도 맛있었다. 다만, 소면의 양이 좀 적었다. 김치를 좀 덜 넣어주고, 소면을 더 넉넉하게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마무리론 치즈주먹밥구이를 먹었다. 이건 먹는 방법이 따로 있었는데, 중요한 점은 절대 볶음밥처럼 펼쳐서 먹지 말고 주먹밥처럼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먹밥을 동그랗게 만들어 불판에 올리니 금방 주먹밥 밑이 눌었다. 볶음밥처럼 먹었으면 태울 가능성이 컸을 것이었다. 치즈가 밥 안에 쏙쏙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맛있었다. A부터 Z까지 완벽한 식사였다. 진짜 인생 고깃집을 찾아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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